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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로 해간 명품백(가방)의 실종..

by 부업제휴 2016.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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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남자를 만나서 소위 시집잘갔단 소리를 들으면서

시댁에서 차려주는 밥상 먹고 공부하고, 일하고, 자기계발 하면서 사는 주부입니다.

저는 시집올때 시댁어른 두분께 각각 금색으로 된 명품 지갑과

새파란색 명품 가방을 선물로 어른들께 드렸습니다.

나름 저의 센스를 발휘하여

 

 

아버님께는 꽃무늬가 있는 손수건을 접어서 지갑속에 돈대신넣어드렸고

어머니께는 별무늬가 있는 양산용우산을 가방속에 넣어서 드렸습니다.

시집 잘간다 소리 듣는만큼, 어른들께 센스있는 며느리로 보이고 싶어서요.

 


혼수로 해간 명품백(가방)의 실종..2

 


시댁어른들과 3년째 같이 살고 있는데, 이상한건 한번도 제가 사드린

명품 지갑과 명품 백을 들고 다니시는걸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중요한 일있을때나 모임있을때 자랑하며 다니시라고

드린건데, 가족모임때 조차도 들고 나오시는 걸 못봤습니다.

너무 이상해서 일하시는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니

청소하면서 정리하면서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남편한테도 물어봤지만, 들고 다니시는걸 본적이 한번도 없다고 합니다.

참. 이상하죠...

 

혼수로 해간 명품백(가방)의 실종..2

 

그래서, 어느날은 제가 이불정리를 해드리러 시댁어른 방에 들어간 김에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몰래 옷장을 열어 가방이 있는지 한번 보았습니다.

근데 아무 데도 없더군요.

마치 제가 언제 혼수해왔냐는 듯이요.

 

 

제가 '어머님,아버님, 왜 제가 해드린 가방 안하고 다니세요?' 라고 물으면

혹시나 생색내는걸로 오해받을까봐 물어보진 못하겠고

눈으로 들고다니는걸 확인한적이 없으니 애만 타들어갑니다.

혹시 맘에 안들어서 처분하셨거나 다른사람 준건 아닐까 해서 불안하기도 하구요.

제 마음을 담아 드린건데 집이든 밖이든 보이질 않으니

제 속은 까맣게 애가 타들어갑니다. 3년째요.

 

혼수로 해간 명품백(가방)의 실종..3


대체 이 가방들이 어디간걸까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