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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사는 주말 부부에요.
다음날 딸애가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서울에 왔는데, 남편은 목포에서
저와 딸아이는 대전에서 올라갔죠.
저는 요즘 딸아이도 저에게 퍼붓고
회사에서도 거의 왕따..(나이가 많아서)
종로 거리를 한시간 넘게 혼자 울면서
헤매고 다니다가
까페에 들어갔네요.
남편이 좀있다가 까페로 와서
커피한잔씩 하고 늦은 점심을 먹자고 햇어요.
남편이 임플란트 중이라 먹는게 걱정되서
칼국수나 설렁탕을 먹을까?? 했더니
남편왈.. 밀가루는 좀 그렇고
옆에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먹자는 거 잇죠..?
배려없는 남편과 편의점 도시락..2
왜 굳이 여기서 그걸 먹어야 하냐고 했더니
요즘 편의점 도시락이 맛있게 나온다면서
막무가내로 가자는 거에요.
저도 알고 있어요, 요즘 편의점 도시락이 질도 좋아졋다구 하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은 밥다운 밥을 먹고 싶을 때가 잇잖아요?
저는 너무 안내켜서 자기 돈 없으면 내가 사줄께.
걱정말고 좀 잘 챙겨먹자고 했는데,
아니라며 가방을 싸들고 나가자더군요.
밖에 나오니 주변에 맛있는 식당이 넘쳐나고
여기저기 돌아보니 화가 나는 거에요...
어째 아직까지도 자기 생각만 하는구나..
세월이 지나서 나이 오십이 다돼도
안돼는 사람은 안되는 구나.. 하는 설움에
더 우울해지고 슬퍼지네요.
남편은 계속 미안하다하지만
또 이런경우가 생기면 반복되고
나한테 뭐먹고 싶은거 없냐고 물어볼 생각도 없고..
나는 입도 아니고 사람취급도 못받는 기분이 들고..
남편한테 대우 못받는데..
어디서 누가 날 대우해주길 바라나 생각하니
배려없는 남편과 편의점 도시락..3